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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 테크] 장준호 TL 인터뷰

[블록체인 테크] 장준호 TL 인터뷰

“시시각각 변하는 블록체인 비즈니스 환경에서 포텐셜 가득한 개발자를 기다립니다”

현직 크루의 생생한 발언을 통해 코인원의 이모저모를 알아보는 시간, ‘코인원 크루 인터뷰’! 오늘의 주인공은 코인원 월렛셀과 IP셀의 업무를 관장하고 있는 블록체인 테크의 장준호 TL(Tech Leader, 테크 리더)입니다.
세계적인 명성의 화이트 해커 출신인 그가 코인원에 합류하게 된 사연과, 테크 리더로서 코인원에서 목표하고 있는 것들, 그가 이야기 하는 코인원 개발자의 인재상까지! 만나서 자세한 이야기를 나눠봤습니다!
<오늘의 인터뷰이 장준호 TL. 익숙치 않은 인터뷰에 다소 긴장한 모습이다.>

Q1. 안녕하세요! 간단하게 자기소개 부탁드려요.

안녕하세요. 저는 코인원에서 블록체인 테크 리더를 맡고있는 장준호라고 합니다. 채용 관련 인터뷰다 보니 개인적인 소개보다는 블록체인 테크의 수장으로서 조직에 대한 소개를 드리는 것이 더 맞을 것 같아요. 코인원의 블록체인 테크는 월렛셀과 IP셀로 나뉘어 있고요. 먼저 월렛셀은 코인원에서 지갑 개발이라는 중추적인 역할을 맡고 있고 메인넷과 토큰 입출금이 원활하게 될 수 있도록 개발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IP셀에서는 실제 블록체인에서 나가는 입출금의 금액과 저희가 내부적으로 사용하고 있는 DB장부와 일치하는지 검증하는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중인 장준호 TL의 모습. 업무와 관련된 질문을 시작하자 금세 자신감 있는 모습을 되찾았다.>

Q2. 테크 리더라는 포지션이 좀 생소한데요. 어떤 포지션인가요?

테크 리더는 좀 더 크고 높은 레벨에서 넓은 시야를 가지고 사업을 이끌어 나갈 수 있는 기술 리더라고 볼수 있습니다. 구성원들의 업무가 원활하게, 보다 효율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제가 아는 범위 내에서 최대한의 조언을 하고 협의점을 끌어내려고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기술적으로 다양한 방면에서 이해도가 높아야 하고, 블록체인 뿐만 아니라 IT 비즈니스 전반에 걸친 경험과 지식이 필요한 포지션입니다.
저는 보통 10시에 출근을 하는데요. 10시부터 7시까지 거의 모든 일정이 미팅으로 가득 차있습니다. 시간이 비어있다면 일부러 일정을 잡아서 누군가와는 꼭 미팅을 하고요. 개발자에게 있어서 가장 어려운 점은 결정이 안 된 사항이 개발되고 그게 다시 번복되면서 엎어지는 과정의 스트레스라고 보는데요. 그래서 조금 더 먼 미래까지 보고 장기적인 관점에서, 그리고 빠르게 개발에 대한 결정을 해줘야 개발자들이 만족감을 느끼고 실제로 아웃풋도 잘 나온다고 생각합니다. 그 결정을 해야 하는게 테크 리더의 가장 큰 역할이고요. 테크 업무 진행에 있어 하나라도 더 도움이 되고 구성원들이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출근부터 퇴근까지 미팅으로 가득하다는 장준호 TL. 사내 라운지에서 잠깐의 티타임은 그의 하루 중 가장 여유로운 시간이다.>

Q3. 테크 리더에게는 다양한 경험과 지식이 필수라고 하셨는데, 준호님은 어떤 경험을 가지고 계신가요?

저는 대학생 때부터 컴퓨터 공학을 전공했고 거기서 좀 더 나아가서 특히 ‘해킹’이라는 분야에 굉장히 심취해 있었어요. 해킹 대회에도 자주 나갔었고 입상도 많이 했죠. (*장준호 TL은 국제적인 권위의 해킹대회 데프콘 CTF에서 ‘아시아인 최초’로 3위 수상 경력을 가진 유명 화이트해커 출신이다) 군 복무를 하며 사이버 사령부에서 5년동안 근무한 경험도 있어요. 이후 뜻이 맞는분들과 함께 정보 보안 벤처 사업을 했습니다. 그러던 중 해당 벤처가 라인 플러스에 인수가 되었고 3년간 라인 플러스에서 근무했습니다. 그리고 현재 코인원의 일원으로 블록체인이라는 신 산업의 최전선에서 새로운 경험을 쌓아나가고 있죠.

Q4. 최고의 화이트해커이고 벤처 사업도 대기업에 인수되며 승승장구했는데, 코인원에 합류하게 된 계기는 무엇인가요?

우선 블록체인 업계에 지속적으로 관심이 있었어요. 그래서 사이드 프로젝트나 취미로 많이 리서칭을 하곤 했었는데 실제로 업계에 있는 분들의 속도를 따라갈 수 없더라고요. 사실 블록체인 업계의 일주일이 외부에서는 거의 1년이에요. 블록체인 비즈니스가 변하는 속도가 그만큼 다른 IT업계에 비해서 굉장히 빠르기 때문에 실제로 이 업계에 있어야만 변화를 따라갈 수 있을 것 같다고 생각했어요.
사실 전 직장인 라인도 블록체인에 굉장히 많은 관심을 두고 투자도 하고 있지만, 저는 그보다 더 큰 레벨에서의 블록체인 서비스가 활발하게 운영되고 있는 곳에서 일해보고 싶다는 니즈가 있었어요. 그게 국내 3대 가상자산 거래소인 코인원이라면 더할 나위 없는 선택지였죠.
<그는 코인원에 합류한 이유로 1세대 거래소임에도 아직 발전할 수 있는 ‘가능성'을 꼽았다>

Q5. 블록체인 기업, 가상자산 거래소 중에서도 유독 ‘코인원’을 택한 이유가 있다면요?

코인원은 우리나라가 가상자산 불모지라 불렸던 시절에 설립된 1세대 거래소이면서 8년 동안 업계 선두의 자리에서 경쟁해 온 리딩 컴퍼니잖아요. 국내 최초 이더리움 상장, 스테이킹 서비스 등 가장 선도적인 서비스를 하고 있기도 하고요. 그럼에도 아직도 발전할 가능성이 보인다는 점이 매력적이었어요. 또 제가 오너십이 굉장히 강하거든요. 조직 안에서 제가 오너십을 가지고 일한다면 코인원을 조금 더 성장시킬 수 있다는 확신이 있었어요. 코인원의 능력 있는 크루들과 함께 더 발전하고 치열한 가상자산 시장의 경쟁에서 이겨보고 싶다는 생각이 강했습니다.

Q6. 최근 블록체인 테크의 인재를 공격적으로 채용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있는데요. 테크의 리더로서 선호하시는 인재상이 있을까요?

한마디로 말씀드리자면 저희는 ‘포텐셜’이 있는 개발자를 원합니다. 여기서 ‘포텐셜’의 정의가 필요한데, 아까도 말씀 드렸지만 블록체인 비즈니스 환경은 시시각각 변화합니다. 그 변화를 제대로 따라가는 것은 정말 어려운 일이고요. 그래도 마음만 먹으면 그 가파른 러닝 커브를 이용해서 빠르게 습득할 수 있는 분들을 기다리고 있어요.
또 블록체인에 대해 얼마나 호기심이 많은지, 그 호기심으로 무엇을 해봤는지도 중점적으로 보고 있어요. 예를 들어 본인이 사이드 프로젝트로 요즘 핫한 NFT나 디파이를 해봤다거나 혹은 진짜 메인넷 하나를 제대로 파봤다던가요. 지원자 대부분의 포트폴리오는 훌륭하지만 이런 부분들은 채용 인터뷰를 해보면 알 수 있거든요. 4개월 전 제가 합류할 당시 4명이었던 월렛셀이 현재는 10명에 육박할 정도로 적극적인 채용을 했는데요. 저희의 인재상에 핏한 분이 있다면 인원의 제한 없이 계속 채용하려고 합니다. 실제로 현재 월렛셀과 IP셀에는 이런 분들로 가득 차 있습니다.

Q7. 미래의 코인원 지원자들에게 코인원 블록체인 테크에 대해 자랑해주신다면요?

우선 코인원 개발조직에는 데일리 스탠딩이라는 회의 문화가 있어요. 매일 짧게나마 서로의 업무 이슈와 발전적인 아이디어들을 공유하는 차원의 시간인데요. 굉장히 즐거운 분위기에서 자유롭게 발언하고 의견을 나누는 형식으로 진행되고 있기 때문에 참석이 강요가 아님에도 자발적인 참석률이 매우 높아요. 실제로 그 안에서 신선한 아이디어들이 많이 나오고요.
개발자 한 명이 할 수 있는 캐파시티가 크다는 것도 장점이에요. 무슨 말이냐면 대기업에서는 개발자가 아이디어를 내면 실제로 구현되고 적용되기까지 굉장히 여러가지 검토 단계가 필요하거든요. 그 과정에서 실제로 좋은 아이디어가 드랍되는 케이스도 많고요. 코인원에서는 좋은 아이디어만 있으면 언제든지 채택되어서 다음주라도 배포가 될 수 있는 스피디함이 있어요.
구체적인 성과도 나오고 있어요. 최근 코인원이 24시간 동안 입출금 에러 0건을 달성한 게 가장 뿌듯한 일인데요. 코인원이 다루는 40개 이상의 메인넷, 200개가 넘는 가지각색의 코인 안에서 입출금 장애가 ‘제로'가 되려면 그만큼 다양한 관점에서 보면서 그 리스크를 하나하나 줄여나가야 해요. 저는 이런 성과들이 함께 고민하고 자유롭게 의견을 제시하는 데일리 스탠딩에서부터 비롯되었다고 생각해요.

Q8. 마지막으로 코인원에서 준호님이 이루고 싶은 목표가 있다면요?

모든 가상자산 거래소의 미션 중 하나가 입출금 장애 해소에요. 코인원도 다르지 않죠. 워낙 많은 네트워크가 있다 보니 실제 거래소 서비스와 블록체인을 잇는 부분이 굉장히 중요하거든요. 코인원 조직 안에서 그 역할을 제가 맡고 있는 것이고요. 최근 달성한 24시간 입출금 에러 0건의 성과를 1개월, 1년으로 점차 늘려나가는 것이 목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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